한편의 작품을 보는 느낌이었다.
드라마에서 주는 잔잔하고 담담한 느낌을 받으며
나른하니 나쁘지않은 기분으로 감상할 수 있었다.
반전과 스산한 정서 또한
풍경과 음악이 함께하는 아름다움으로
덤덤하게 그렇게 미화된 느낌이다.
"예술"이라는 것의 속성처럼 말이다.